저가 집중하는 사역이 "방과 후 학교" 입니다. 
1주일 중 3일(금,토,주일)을 동나이성에서이 일을 위해 전념하고 있습니다. 호치민에서 동나이 달라이교회까지 4~5시간(140km)을 오토바이를 타고 이동합니다. 

저가 이 사역에 집중하는 이유는 너무나도 귀한 사역이기 때문입니다. 베트남 소수민족(커호족)들은 주로 비엣족(베트남 80%)에 밀려 산,강변,바다 같은 지역에 살고 있습니다. 
주로 농사일을 하고요 또 젊은 부모들은 도시에서 노동을 합니다. 이혼률도 높고요.
이러한 이유로 아이들이 학교를 못 가거나, 방과 후에는 방치되다시피 합니다. 

저는 베트남 미래 선교는 이 아이들에 있다고 판단했습니다. 이유는 기독교 비율을 보면 비엣족(0.5%) 소수민족(50%)입니다. 이들이 잘 교육받아서 베트남 주류사회에 진출했을 때 요셉과 다니엘이 그랬던 것처럼 사회주의 국가인 베트남도 종교의 자유와 선교의 문이 더욱 열릴 것이라 판단합니다.

이 방과 후 학교 시스템은 베트남 선교의 블루오션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. 공안과의 관계, 지역사회와의 관계 등을 고려해 볼 때 어려울 것이라고들 판단했습니다. 그러나 이 문제들이 해소되니 달라이 교회 근방 5개 소수민족 교회들에게서 먼저 교방과 후 학교를 개설하고 싶다는 요청을했습니다.  
 
이에 , 두 번째  방과 후 학교는 달라이 교회에서 40분 거리에  라우교회에서 4월 2일에 개설되어서 한국어,음악,수학(연산)반이 운영되고 있습니다. 30여명의 학생 중 80%는 교회학교 학생들 그리고 20% 지역 아이들입니다. 이 방과후 학교 시스템을 통해 지역 아이들이 교회로 유입되고 자연스레 교회학교로 인도되고 있습니다.